정치

국민의당 토론회…안철수-손학규 '사드·국방비 증액' 충돌

등록 2017.03.20 20:11 / 수정 2017.03.20 20:16

 

[앵커]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두번째 TV토론에서 '사드 배치' 문제로 정면 충돌했습니다. '국방비 증액'을 놓고도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논쟁을 벌였습니다.

김보건 기자 입니다.

 

[리포트]
'사드는 예정대로 배치할 수밖에 없느냐'는 OX 질문에 안철수 전 대표는 O를 들었지만, 손학규 전 대표는 푯말을 가운데로 세워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손학규
"국민들의 여론이 사드 찬성 쪽으로 옮겨가니까 잘못하다가 '내 지지율에 손해가 가겠다'해서 사드에 찬성한 게 아닌지"

안철수
"상황 변화에 따라서 그럼 그 순간에 어떤 것이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인가 판단해서 말씀을 드린겁니다."

안 전 대표가 '국방비 증액'을 주장하면서 안보 공방은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손학규
"우리가 군비 증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가."

안철수
"자기 국가를 자기 국방력으로 지키는 게 국가의 가장 기본 아니겠습니까."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대선 전 연대'를 주장했고, 안 전 대표는 '대선 후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박주선
"대연정만이 우리의 전략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학규
"김대중 대통령이 정권을 잡을 때 JP와 연대룰 하지 않았으면 정권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철수
"힘드셨을 겁니다.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연대라든지, 탄핵 반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연대는 반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선날 개헌투표'를 두고는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가 부정적이었고, 박 부의장이 "안철수 문재인 전 대표만 동의하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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