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 전 대통령 오늘 검찰 출석…주요 혐의는?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청사 출입구마다 병력을 배치해놓고, 일일히 신분확인을 거치는 등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도형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박 전 대통령 예정 출석 시간이 불과 2시간 반 정도 남은 지금, 검찰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5개의 외부 출입문 가운데, 법원쪽 정문만 열어두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중입니다.

취재진들도 정문 앞에 길게 줄을 서서 비표를 받고 금속 탐지기 검사를 거치고 나야 청사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밤사이엔 경비 인력이 투입돼 위험물 등이 설치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검색 탐지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수사팀 관계자 상당수는 새벽까지 남아 막바지 점검을 이어갔습니다. 특수1부와 형사8부를 중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물을 수백 개의 신문 사항을 마지막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특검이 제기한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 누설 등 13가지입니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와 관련된 사실 관계 중 핵심만 뽑아서 질문할 계획이지만, 박 전 대통령 측과 이견이 커 조사 시간은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반쯤 이 곳 청사에 도착해 수사팀 수뇌부와 티타임을 가진 뒤, 오전 10시쯤부터 본격 적인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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