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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6차 핵실험 징후…한미 전력 총출동 대기중

등록 2017.03.24 20:06 / 수정 2017.03.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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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엔 미국의 항공모함 등 전략 자산이 총출동해 있고,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특수 정찰기도 급파했습니다.

윤동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입니다. 북쪽 갱도 아래에 하얀색 암석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미국의 민간 북한 연구 웹사이트 38노스는 이것이 "대규모 핵실험을 위한 굴착 작업 잔해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덕행 / 통일부 대변인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은 지도부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도 "북한이 이달 말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현재 키리졸브, 독수리연습으로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등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총출동해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비해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특수정찰기 WC-135를 추가로 일본에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오늘자 노동신문에서 "유엔의 승인이나 국제협약 따지며 훈련하는 나라는 없다"며 "전략군이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정례화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도발을 주기적으로 감행하겠다고 못박은 겁니다.

TV조선 윤동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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