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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경찰에도 영장청구권…검사직제 조정"

등록 2017.03.24 20:10 / 수정 2017.03.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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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찰에 영장청구권을 주겠다며 검찰 개혁을 공약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경선 토론에서는 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에게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경찰에 독자적인 영장 청구권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홍준표
"헌법에 영장청구권의 주체로 검사만 명시돼 있는 것을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으로 (명시해서), 경찰이 검찰을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검찰총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정치검사를 퇴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검찰의 '우병우 라인'같은 정치 검사에 대해서는 집권하면 철저히 색출해서 문책하겠다" 

홍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 640만 달러를 환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당 TV토론회에선 홍 지사가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김관용
"대선에 올인하는 모습이 잘 안 보이고 (당 대선 후보가) 다 된 것처럼"

김진태
"대통령 후보되겠다는 분이 ‘자살’을 남발하는것은 문제있다"

'보수후보 단일화'도 논란 거리입니다.

김진태
"너무 옆집 당에 가서 기웃거리는게 아닌가. (바른정당) 그쪽에서 좋아하는것 같지도 않아요"

홍준표
"대통령이 되려면 적과도 포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같으면 나 가만히 안있어요. 그러나 대통령이 되려면 많은 모욕이나 그런 질문들 다 받아넘겨야 해요"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전 원장은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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