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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후보 결정 '운명의 1주일'

등록 2017.03.25 19:30 / 수정 2017.03.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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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민의당 호남 경선을 시작으로, 다음주 1주일동안 각 당의 대통령 후보가 사실상 결정됩니다. 대선 대진표의 윤곽이 나오면 그 다음부터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3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지만, 모레 호남 경선에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문재인이 호남과 함께 대한민국 바꾸겠습니다."

안희정
"호남을 더 이상 고립된 섬으로 만들지 않겠습니다."

이재명
"우리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호남의 결단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자유한국당은 오는 31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통령 후보를 확정합니다.

홍준표
"지금 시간이 없어요. 우리가 지금 당이 나서서 본선 준비를 해야할 시점입니다."

국민의당은 다음달 4일 후보를 선출하지만, 오늘 호남 경선이 사실상 판세를 가릅니다. 바른정당은 오는 28일 가장 먼저 후보를 확정합니다.

대선 대진표의 윤곽이 나오면 후보등록일인 다음달 15일까지 보름동안 치열한 후보단일화 샅바싸움이 예상됩니다.

안철수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는 이미 시효가 지났습니다"

유승민
"저는 뭐 국민의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양쪽에 다 가능성은 처음부터 열어놨고, 제가 제일 먼저 열었고요."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비문 선두주자가 나머지 후보들을 흡수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커, 각당 후보 확정 이후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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