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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의 고속 너클볼…돌풍의 피어밴드

등록 2017.04.17 20:36 / 수정 2017.04.17 20:45

 

[앵커]
요즘 프로야구에서 너클볼이 화제입니다. 막내 구단 kt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피어밴드 선수가 이 너클볼로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는데요. 너클볼의 매력, 박상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배트가 허공을 가르는 것을 물론, 포수도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너클볼입니다. kt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가 올시즌 이 너클볼을 앞세워 KBO리그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너클볼은 이렇게 손가락으로 공을 튕기듯이 던집니다. 공의 속도는 느리지만 불규칙한 궤적으로 타자들에게는 마구로 불립니다.

시속 145km 직구의 회전수는 평균적으로 초당 25번 정도 됩니다. 137km의 슬라이더는 17번, 반면 110km의 너클볼은 회전수가 한 두 차례에 불과합니다. 회전이 거의 없는 대신에 공기 저항과 바람의 영향을 받아 궤적이 매번 달라집니다.

피어밴드의 너클볼은 속도가 120km대로 보통의 너클볼보다 더 빠른 편입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결정구로 자주 활용되는 아주 위력적인 공입니다. 27이닝 연속 무실점. 소속 팀 kt도 공동 2위로 초반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너클볼로 성공적인 '제2의 야구 인생'을 만들어낸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애틀랜타의 R.A. 디키입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kt의 피어밴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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