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뿌리깊은 나무' 창간 故 한창기 20주기 전시회

등록 2017.04.19 07:28 / 수정 2017.04.19 07:39

 

[앵커]
고 한창기 선생을 아시나요. 우리 전통문화를 알렸던 잡지 '뿌리깊은 나무'의 발행인인데, 추모 20주기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루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글전용과 가로쓰기를 앞세운 월간지 '뿌리깊은 나무'. 1976년 창간돼 한때 정기구독자가 6만5천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였지만,, 80년 군부에 의해 폐지됐습니다.

이 잡지 뿐 아니라, '샘이 깊은 물' 발행인이기도 한 고 한창기 선생의 20주년을 추모하는 전시회가 이달 말까지 열립니다. 잡지 뿐 아니라 판소리 앨범, 칠첩반상기 등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제작하고 알리길 원했던 우리 토박이 문화가 전시됩니다.

전시회 첫날엔 영화 '서편제'의 배우이자 전 문광부 장관인 김명곤씨도 참석했습니다.

김명곤 / 배우, 前 문광부 장관
"첫 직장을 들어갔는데 그게 바로 뿌리깊은 나무 잡지사 기자였습니다. 한창기 사장님도 판소리에 완전 광적인 팬이고..."

판소리를 적극 지원했던 한창기 선생을 떠올리며 김명곤씨는 단가를 읊습니다.

한광석 / 남도전통문화연구소 대표 (故한창기 조카)
"우리 전통문화가 살아나길 지극히 원했던 분이죠. 우리가 현재 다른 문화의 영향을 받고 살고 있지만, 그것이 좋으려면 우리 스스로의 주체성이 확립되어 있어야만 더 좋은 것이지..."

주최 측은 20주년 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를 알리는 뿌리깊은 나무 문화운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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