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세먼지를 부탁해'…에어컨 넘보는 공기청정기

등록 2017.04.19 20:20 / 수정 2017.04.19 20:29

 

[앵커]
맑은 하늘을 보는게 어려울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요즘,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에어컨 시장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었던 날은 19일. 지난해엔 8일, 재작년엔 6일이었습니다. 해마다 늘어납니다.

이러다보니, 공기청정기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남소연 / 경기 의정부시
"아이들 있을 땐 창문도 많이 열어놓는 편은 아니예요. 아이들이 크기 전까지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3년 3천억원대에서 지난해 1조원을 넘겼고, 올해는 1조6천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제 실내 먼지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첨단기능이 들어간 프리미엄급으로까지 수요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계복 / OO전자 광주공장 관계자
"공기청정기 라인은 작년 1분기 대비해서 생산량이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창문 열기를 꺼리면서,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전기건조기는, 내놓는 족족 팔려나갑니다. 지난해 10만대 시장이 다섯배 커질 전망입니다.

백색가전 대표주자 에어컨 시장이 2조3천억 냉장고가 1조6천억원인데 이 규모를 넘보고 있습니다.

봄철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가전업계에 새 시장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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