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름이 뭐니?…자동차명에 담긴 비밀

등록 2017.04.20 11:09 / 수정 2017.04.20 11:34

 

[앵커]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은 첫 인상을 심어주죠. 자동차도 모델의 특징과 전략이 이름 속에 담겨 있는데요. 그래서 모델명을 정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동차명에 담긴 비밀, 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선수 유니폼에 새겨진 글자. 야구장에 페인팅된 단어. 하와이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 KONA입니다. 그런데 현대차가 올 여름 선보이는 소형 SUV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김필준 / 현대차 브랜드전략팀 과장
"KONA가 자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세대의 이미지를 잘 담고 있어서…."

차 이름을 지명에서 따오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코나와 같은 소형 SUV인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이탈리아의 휴양지에서 쉐보레 말리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따왔습니다.

동물 이름도 많이 사용됩니다. 국산 1호 고유 모델 '포니'는 조랑말에서 이름을 따왔고, 무쏘는 코뿔소, 쉐보레는 초식 동물 임팔라에서 차명을 가져왔습니다.

최근에는 K5, K7 같이 숫자와 알파벳을 결합한 알파뉴메릭 작명도 늘고 있습니다.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차량의 타깃이나 특성을 반영하면서 기업 브랜드의 이미지를 끝까지 고수해나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국산 자동차의 차 이름에 사용된 외국어는 영어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순입니다.

TV조선 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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