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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안보 우클릭' 한발 더…"국보법 폐지 아니다"

등록 2017.04.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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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안보문제에서 우클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고, 오늘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보복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는 반대고, 햇볕정책도 한미동맹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보건 기자 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강경 대응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연평도에 포격을 했던 그 포대,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보복을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야 다시 그런 도발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북한이 영공을 침범하면 즉각 요격하겠다고 했습니다. '햇볕정책'도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튼튼한 안보, 그리고 굳건한 한미동맹입니다. 그 두 가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햇볕정책을 시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생각이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도 반대했습니다.

안철수
"폐지는 아닙니다 저는. 시대 흐름 따라서 지금 현실에 맞는 것들 존속시키고 맞지 않는 것들을 바꿔 나가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과거 한국이 중국의 일부'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발언 논란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중국은 역사 공부 다시 하셔야 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게되면 반드시 그부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바로잡겠습니다"

안 후보는 마크 네퍼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만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특사로 파견해 한미정상회담을 신속하게 갖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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