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팩트체크] 文 "대북송금 MB-박 정부 더 많아"…安 "대북송금 공과 있어"

등록 2017.04.20 19:45 / 수정 2017.04.20 20:23

 

[앵커]
사실인지, 아닌지 가리는 팩트체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북송금이 어느 정권에서 가장 많았느냐는 부분입니다. 어제 TV토론에서 후보들간에 논란이 됐던건데요.

신정훈 기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해 봤습니다.

 

[리포트]
홍준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현금하고 달러 넘어간 게 통일부 자료 44억 달러가 넘는다"

문재인
"오히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가 더 많다. 한번 확인해 보시라"

역대 정부의 대북 송금액은 김영삼 정부 9억 3,619만달러 김대중 정부 17억 455만달러 노무현 정부 22억 938만달러 이명박 정부 16억 7,942만달러 박근혜 정부 2억 5,494만달러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 44억 달러가 넘어갔다는 홍준표 후보의 말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가 더 많다는 문재인 후보의 말,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대북송금액은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에 사업 대가로 지급되는 현금으로 무상인 대북 인도적 지원과는 다릅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액은 김영삼 정부 2억 8,408만 달러 김대중 정부 7억 6,610만 달러 노무현 정부 21억 4,694만 달러 이명박 정부 2억 9,703만 달러 박근혜 정부 8,233만 달러였습니다.

홍 후보가 말한 44억 달러는 노무현 정부의 대북송금액과 인도적 지원액을 합친 액수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공과 과 모두 있다고 평가한 김대중 정부 이후 대북 송금과 지원액은 모두 91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조 4천억원에 이릅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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