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구하면서 자신감 키워요! 발달장애 야구교실

등록 2017.04.21 11:10 / 수정 2017.04.21 11:17

 

[앵커]
발달장애 아동은 또래보다 성장이 늦어 운동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아동들을 위해 지역 기업과 프로스포츠단이 힘을 모았습니다.

강석 기자가 첫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란 잔디밭 위에서 몸을 푸는 학생들.

"하나, 둘, 셋, 넷"

20m 달려 베이스를 밟으면 준비운동이 끝납니다. 굴러 오는 공을 잡아보고 

"온다. 무릎 꿇어서 잡고. 앞으로. 잘했어요."

서로 마주 본 채 힘껏 던져보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처음 껴본 글러브가 낯설지만 함께 공을 주고받으면서 야구에 흥미를 느낍니다."

손예권 / 신현초 3학년
"친구들하고 자주 운동하고 싶고, 친구들하고 운동하니까 기분도 좋고 건강해진 것 같아요."

기둥 위에 공을 올려놓고 때리는 연습은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박혁순 / SK와이번스 코치
"아이들은 일반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학생들과 좀 더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팀워크도 생기기 때문에 협동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

이들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학교 적응을 위해 지역 기업과 프로스포츠단, 대학 등이 힘을 합쳤습니다.

13개 초·중학교의 발달장애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한 ‘희망 키움 야구교실’입니다.

김성남 / SK인천석유화학 사회공헌팀
"발달장애 아동들끼리 하면 이 아이들만의 자신감과 사회적응 훈련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만든 계기가 됐습니다."

오감을 자극해 성장을 돕는 야구교실은 앞으로 1년동안 학생들과 함께합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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