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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제2의 북풍공작, 비열한 색깔론"…형사 고발 검토

등록 2017.04.21 19:35 / 수정 2017.04.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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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송민순 전 장관이 당시 청와대 문서를 공개하자 제2의 북풍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송 전 장관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지난번 대선 때 NLL과 같은 제2의 북풍공작, 선거를 좌우하려는"

문재인 후보는 송민순 전 장관 주장을 2012년 대선 당시 북방한계선, NLL 논란에 빗대 색깔론이라 비판했습니다.

2007년 11월16일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방침을 결정한 뒤 북한에 통보했다며 북한에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돼서 그 이후에 일든은 이미 우리가 밝힌 바와 같다"

회고록 내용에 대해서도 샘물교회 납치사건 당시 인질석방 협상 등 세 군데 사실 왜곡이 있다고 했습니다. 송 전 장관에 대해선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 송민순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 드린다."

민주당은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박광온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고발을 검토하기로" 

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를 띄우기 위한 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문 후보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관련 자료를 공개토록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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