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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41% vs 안철수 30%…'오차범위 밖' 벌어진 격차

등록 2017.04.21 19:49 / 수정 2017.04.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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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일이 가까올수록, 후보 지지율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지난 주까지 접전 양상이었는데, 오늘 한국 갤럽 조사 결과에선 오차 범위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셋째주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0%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9% 정의당 심상정 후보 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3%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문 후보는 1%p 오른 반면, 안 후보는 7%p 하락했습니다. 오차범위 내였던 두 후보 간 격차가 11%p로 벌어진 겁니다.

홍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2%p와 1%p씩 올랐고, 유 후보는 같았습니다.

문 후보가 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안 후보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권 등에서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와 적폐청산, 안 후보는 새롭고 참신, 홍 후보는 대북 안보, 유 후보는 주관과 소신, 심 후보는 정책과 공약이 지지 이유로 꼽혔습니다.

호감도는 문 후보에 호감이 간다 53% 호감 가지 않는다 40%, 안 후보에 호감이 간다 52%, 호감가지 않는다가 41%로 비슷했습니다.

홍 후보는 호감가지 않는다가 75% 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1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과 정의당 5% 순이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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