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후보 돋보기] 홍준표 '돼지 흥분제' 논란

등록 2017.04.21 19:56 / 수정 2017.04.21 20:03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설거지 발언에 이어, 12년 전에 펴낸 자서전 떄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하숙집 친구들과 돼지 흥분제로 한 여성에게 성범죄를 모의했다고 쓴 부분이 문제가 됐습니다. 논란이 되자 홍 후보는 재미있게 쓰려고 들은 이야기를 한 것뿐이라며, 자신이 가담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최현묵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후보는 2005년 펴낸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 '돼지 흥분제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고려대 1학년 시절 같이 하숙하던 S대 재학생이 '돼지 흥분제'를 이용해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함께 모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 약물을 먹었던 여성이 뒤늦게 깨어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고 쓰여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홍 후보는 가담 사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홍준표
"내가 관계된 게 아니고 S대 학생들끼리 저그끼리 한 얘기를 내가 관여한듯이 그래 해놓고..."

홍 후보는 책이 나온 10여년 전 이미 해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근데 그거 요즘 언론에 문제를 삼는 것 보니까 이제 유력후보 돼 가는 모양이죠?"

다른 대선후보와 정당들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저는 그사람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이 어떻게 통후보로 나오겠다고"

박광온
"홍 후보는 더 이상 대한민국 대선후보로서의 품격과 자격을 갖기 어렵게 됐습니다"

홍 후보 측은 당시 성범죄 미수에 관여한 사람들은 현재 경제계 인사들이라 이름을 밝힐수 없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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