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정유공장 폭발 사고…110m 크레인이 송유관 덮쳐

등록 2017.04.21 20:01 / 수정 2017.04.21 21:10

 

[앵커]
울산 에쓰오일 정유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높이 110m짜리 대형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송유관을 덮쳤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유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야, 저거 불 끄려면 고생 좀 하겠다.”

오늘 낮 12시쯤 울산 에쓰오일 정유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높이 110미터짜리 대형 크레인이 땅 위에 있던 송유관 위로 넘어졌습니다. 충격으로 송유관에 담겨 있던 윤활유와 벙커C유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정모씨 등 근로자 5명이 다쳤습니다. 공장에 세워 둔 자동차도 불탔습니다.

최금섭 / 플랜트노조 울산지부 노동안전국장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이제 거기에 깔린거죠. 저런 크레인이 전도가 되면서..."

바로 옆에 정유 저장시설이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손상면 / 울산 온산소방서장
"보시다시피 뒤에 대형 탱크가 있고,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혹시 2차 폭발이 있을 걸 대비해서..."

경찰은 크레인 작업을 하면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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