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특이 움직임 감지"…'中 북한 급변대비 태세' 가능성

등록 2017.04.21 20:09 / 수정 2017.04.21 20:13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돌출발언으로, 주변을 긴장시켰습니다. 중국의 대북압박관련 기자회견을 하다 갑자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한 겁니다. 어떤 내용인지 즉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국 공군의 경계태세 강화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이탈리아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에 나선 중국의 노력을 칭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에) 지금처럼 일하는 것을 본 적 없다'고 해요. 실제로 석탄 실은 북한 선박이 되돌려 보내졌죠."

그러던 중 갑자기 돌출 발언을 내놓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바로 2∼3시간 전,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움직임이 중국이나 북한 어디에서 감지됐는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외신들은 중국의 전례 없는 대북 압박 강화 움직임을 의미한 거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CNN은 "중국이 폭격기 경계태세를 갖췄다"면서,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대응 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중국 폭격기의 움직임이 늘어났다"며, "북한에 대한 우려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를 명분으로 한국과 중국 등 외국산 철강 수입을 제한할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외국산 철강의 위법성 조사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산 철강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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