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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폴랩 대선 중계실] 유권자 성향별 지지율 변화는?

등록 2017.04.21 20:27 / 수정 2017.04.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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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조선은 서울대 폴랩과 함께 개발한 대선 지수를 매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주간 대선 지수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서울대 폴랩의 장슬기 연구원 나왔습니다. 이번주 지지율 지수, 어떻습니까?

[연구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격차가 지난주 3.5%포인트에서 이번주엔 9.9%포인트로 커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안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격차가 커진 겁니다.

[앵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어떤가요?

[연구원]
지난주 금요일보다 홍준표 후보는 1.3%포인트, 유승민 후보는 2.1%포인트 올랐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주와 동일했습니다.

[앵커]
유권자 성향 별로는 어떤가요?

[연구원]
보수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 추세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는 원인입니다. 

[앵커]
그런데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경우, 모든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율이 감소하는 것 같아요.

[연구원]
네, 맞습니다.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는 보수성향 유권자의 비율이 지난주 3.9%에서 이번주엔 13.2%로 9.3% 포인트 늘었습니다. 보수성향 유권자들은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부동층이 늘어나는 이례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 표심은 어떤가요?

[연구원]
이번 대선은 과거 대선과는 매우 다른 지역별 유권자 지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호남 그래프 호남지역을 보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90% 포인트 정도입니다. 이번 주 TK 그래프 대구 경북에선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60%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 지역의 박근혜 후보 지지율은 약 80%였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15%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것도 대구 경북의 특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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