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히 상향등을 켜"…보닛에 사람 매달고 달린 음주운전자

등록 2017.04.22 11:50 / 수정 2017.04.22 11:53

 

[앵커]
난폭 운전에 항의하던 상대방을 자동차 보닛에 매달고 600m를 달린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찔한 장면인데, 이 운전자는 면허가 취소될 정도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남성이 차 앞을 가로 막고 전화를 합니다. 갑자기 차가 출발하자 보닛에 매달립니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보닛을 붙잡고 안간힘을 씁니다.

44살 권모씨는 지난 8일 저녁 8시쯤 충남 아산에서, 38살 최모씨를 차 보닛에 매단 채 시속 50km 속도로 600m를 달렸습니다.

권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자 최씨는 상향등을 켜며 항의했습니다. 실랑이끝에 차를 세우고 최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권씨가 갑자기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해자가 끝까지 비켜주지 않고 있다가 보닛에 올라가게 되고, 올라가니까 이 사람은 더 달리게 되고"

경찰 조사 결과 권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차에 매달렸던 권씨는 다행이 가벼운 상처만 입었습니다.

TV조선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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