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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금연휴 낀 ‘4말5초’…1000만 관객을 잡아라

등록 2017.04.23 19:37 / 수정 2017.04.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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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11일간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극장가가 분주해졌습니다. 다양한 기대작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정치 영화와 가족 영화 간 대결이 예상됩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지 관리에 능한 '정치 9단' 변종구.

"오늘따라 저 기왓장이 더 파랗게 보인다, 야."

차기대권을 노리고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믿게끔 만드는 게 그게 바로 선거야."

치열한 선거판의 민낯을 파헤친 영화로, 배우 최민식씨가 30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정치인으로 변신합니다.

최민식 / 배우
"목표(권력)를 향해서 물 불 안 가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돌성, 그리고 어떤 용의주도함, 이런 것들을 부각시키고…."

까칠한 임금과 어리바리한 사관.

"잊지 말거라. 우린 친구 사이라는 걸. (알았다 이놈아)"

왕과 신하가 의기투합해 부패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로, 현실 정치를 코믹하게 풀어냈습니다.

이선균 / 배우
"정통사극이 아니다보니까 어떻게 비틀까가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권위를 좀 삐딱하게 만드는 그런 게 좀 재밌지 않을까…."

한국 영화가 대선 특수를 노린다면, 할리우드 영화는 가족 관객을 기대합니다.

추억의 '파워레인져'가 24년 만에 히어로물로 재탄생했습니다.  스머프와 가가멜도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의 대진표도 속속 짜여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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