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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년 뒤, IT전문가·물리치료사 뜨고, 교수 진다!

등록 2017.04.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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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망받는 직업인 교수, 10년 뒤에도 그럴까요?? 전망해보니 교수는 지는 직업이 되고 물리치료사와 IT 기술자들은 뜬다고 합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로봇 앤 프랭크>
로봇 "님의 건강을 위해서임"
인간 "야채찜을 먹느니치즈버거 먹고 죽을래"

인간의 건강을 챙기는 로봇 이야기는 영화 속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대학 교실에서는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특수 로봇이나 장치를 만들기 위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기술의 핵심은 로봇과 생명공학 등이 융합된 이른 바 4차 산업혁명.

이태용 /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학과장
"4차 산업혁명이 각광을 받으면서 로봇공학, 차세대 의료기, 바이오 데이터 공학 부분에서 산업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유망 분야인 만큼 입학 경쟁률은 35:1에 달했는데, 실제 고용정보원은 앞으로 10년 간 신산업 기술이나 제품의 기술자, 전문가의 고용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의료나 복지 분야 직업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병원엔 현재 물리치료사 6명이 하루 15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지만, 고령화로 장년층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손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안상천 / 정형외과 전문의·운영자
"정형외과 뿐 아니라 요양병원에서도 물리치료사를 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리치료사의) 연봉도 점점 올라가고, 구하는 것도 힘들어지는..."

반면 저출산의 영향으로 교육계 종사자의 설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또 인터넷 은행이 늘고 프로그램이 자산 관리를 대신하면서 금융 전문직도 감소할 전망입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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