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더하기 뉴스] 노회찬도 "굳세어라 유승민"…'사퇴' 남재준은 "洪 지지"

등록 2017.04.29 19:48 / 수정 2017.04.29 20:0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김정우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굳세어라" 그리고 유승민 후보가 보이는데, 얼마 전 TV토론에서 심상정 후보가 한 얘기죠?

[기자]
네, 그런데 이번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유세 현장에서 유승민 후보를 만나 똑같이 격려를 했습니다. 영상부터 보시죠.

노회찬
"굳세어라 유승민. 선전하십시오. 잘 될 겁니다."

두 사람은 경남 창원 시장 유세 중 우연히 만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성남에선 심상정 후보가 유 후보 지지자와 함께 "굳세어라 유승민"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유승민 후보는 이번에도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였다면서요?

[기자]
네, 그 영상 한 번 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유승민 화이팅. 화이팅."

기호 1번에 둘러싸인 유승민 후보의 모습인데요. 유 후보 측 요청에 기호 4번도 들어주고, 아주 분위기가 좋습니다. 유 후보는 지난 주에도 문 후보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문 후보, 심 후보 측이 왜 이렇게 유 후보를 격려하는 건가요?

[기자]
다자대선 구도에서 유 후보가 완주하면 문 후보에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 후보 또한 유 후보가 끝까지 같이 뛰는 것이 후발주자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사퇴, 그리고 홍준표 지지"… 남재준 후보, 결국 사퇴했습니까.

[기자]
네, 육군참모총장과 국정원장을 역임하고 이번 대선에 기호 11번으로 출마했죠. 남재준 후보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한 달 전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기 위해" 공식 출마를 선언했었는데, 결국 군소후보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15명으로 시작됐던 이번 대선, 현재까지 후보 2명이 사퇴해 13명이 됐습니다.

[앵커]
남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건가요.

[기자]
네. "홍 후보와 목표가 같고, 공약도 본질에서 어긋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남 후보는 "극단적인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켜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해야 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남편 구속"… 배우 최정윤 씨 남편이 구속됐습니까.

[기자] 
네. 윤모씨인데요,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기도 합니다. 과거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고요. 최정윤 씨와 2011년 결혼해 지난해 첫 딸도 얻었다고 합니다.

[앵커]
왜 구속된 건가요.

[기자]
자신이 운영하던 사업체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서 약 40억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입니다. 검찰은 "윤씨가 자신의 사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만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이 중국 최대 통신사의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렸다"고 했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앵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