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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1위…안철수-홍준표 오차범위 접전

등록 2017.04.30 19:02 / 수정 2017.04.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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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 TV 조선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매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오차범위내 경쟁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먼저 김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고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39.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15.4%, 정의당 심상정 후보 7.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4.1%로 나타났습니다.

문 후보가 안 후보에 2배 가까운 차이로 선두를 유지했고 안 후보와 홍 후보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양강 구도가 무너지고 1강2중으로 재편되는 모양새입니다.

문 후보는 호남에서 57.8%로 28.4%를 기록한 안 후보를 앞섰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홍 후보가 27.2%, 문 후보가 27%, 안 후보가 17.3% 였습니다. 연령별로는 10~50대까지 문 후보가 고른 지지를 받았고, 60대 이상에선 홍 후보가 강세였습니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바꿀 의향이 없다가 73.9%, 바꿀 의향이 있다가 19.% 였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 지지층이 유승민 심상정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고한 지지성향을 보였습니다. 다음달 4일~5일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18.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구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100%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 15%,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과 체계적 추출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밖의 사항과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tvchosun.com/pollab//publicopinion.html)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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