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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보수 대표 후보 가려달라"…심상정 "사드 배치 철회"

등록 2017.04.30 19:18 / 수정 2017.04.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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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틀째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을 돌며 대선에서 제 갈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북 성주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후보는 딸 유담씨와 함께 대구 야구장을 찾아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하며 보수 대표 후보를 제대로 가려달라고 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세차례 대구를 찾은 유승민 후보는 한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안보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패러디한 출연자와도 만났습니다. 문화 정책을 발표하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문화예술인 길들이기를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돈을 무기로 영화인을 길들이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다를 바가 전혀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북 포항과 대구를 돌며 확실한 개혁 의지와 구상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통령 돼서 여섯석 가지고 어떻게 통합력 발휘할 거냐 이렇게 여러분, 통합력 제가 제일 잘 발휘할 수 있어요."

이후 사드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에 방문한 심상정 후보는 "사드 배치는 주권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대통령이 되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사드는 철회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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