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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롤러장·실내야구장·스타크래프트까지…'추억의 놀이' 다시 뜬다

등록 2017.04.30 19:41 / 수정 2017.04.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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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50대 중장년층 부모세대들은 젊은 시절 즐겼던 롤러장, 실내야구장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옛 추억 놀이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인기인지 왜 인기인지 현장 취재했습니다.

박성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신나는 디스코 음악과 함께 롤러스케이트를 탑니다. 부모는 비틀대는 자녀의 손을 잡아주고, 어른들은 왕년에 익혔던 기술을 뽐냅니다. 

사라졌던 롤러장은 중장년층엔 추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겐 재밌는 놀이터로 재탄생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임광수 / 경기도 시흥 정왕동
"(나이 들어서) 과연 탈 수 있을까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움직이더라고요. 하루에 8시간쯤 타요." 

단순히 공을 받아 치던 실내 야구장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 야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실제 야구처럼 안타와 홈런을 기록할 수 있고 점수도 낼 수 있습니다.

한보규 / 서울시 석관동
"어릴 때 저희 고향에서 테니스공으로 나무 방망이로 야구를 쳤었는데요. 옛날 추억도 떠오르고요." 

최근 PC방에선 '스타크레프트' 열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19년 전에 나왔던 '스타'가 올 여름 초고화질로 재발매 되기 때문입니다.

이정민 / 트렌드랩 대표
"중년층이 대한민국의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거든요. 그들이 20대 때 즐겼었던 그런 놀이문화들이 새로운 기술과 접목이 되면서…."

기술과 최신 트렌드가 접목되면서 놀이에도 복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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