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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드 타고 시속 130㎞…국내 첫 롱보드 다운힐 국제대회

등록 2017.04.30 19:47 / 수정 2017.04.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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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롱보드 다운힐 국제대회가 국내 최초로 강원도 정선에서 열렸습니다. 보드를 타고 급경사 내리막을 시속 130km로 달리는 경기입니다. 스릴 넘치는 대회 현장을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732m 정선 문치재 정상입니다. 롱보드를 타고 내리막 길을 달립니다. 순식간에 시속 130km를 넘어섭니다. 

정아름 / 롱보드 선수
"탈 때는 아무런 생각을 안하는데요. 그것을 뛰어 넘었을 때 굉장히 성취감도 느끼고 짜릿하고…"

우리나라에 처음 열린 롱보드 다운힐 국제대회입니다. 롱보드를 탄 선수들은 1.5km인 대회 내리막 구간을 1분 20초만에 내려갑니다. 경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아찔함을 느낍니다. 

신중선 / 충남 천안
"짜릿하지 않을까요? 서로 붙어가면서 서로 경쟁도 하고…."

문치재는 급커브 구간이 12곳이라 최상급 코스로 손꼽힙니다.

모리츠 / 스웨덴 롱보드 선수
"코너가 좁고 굽이진 길이 많은 어려운 코스들이 섞여 속도가 더 빠릅니다."

정선군은 내년에 아시아 최초로 다운힐 월드컵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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