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연예

부부 각방 대신 '각 침대'…침대의 변신

등록 2017.04.30 19:48 / 수정 2017.04.30 20:0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고 또 아이 때문에 부부가 각방 쓰시는 경우 꽤 있습니다. 이런 부부들을 겨냥한 신개념 침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침대의 변신, 신완순 기잡니다.

[리포트]
코골이에 빙글 빙글 도는 잠버릇까지. 이쯤이면 신혼이라도 견디기 힘듭니다.

노영문 / 경기도 용인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해서 트윈(침대)….상대방 차원에서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죠."

이렇게 수면 패턴이 다른 부부를 겨냥해 킹, 퀸 사이즈 침대에 메트리스를 두개 넣은 침대가 나왔습니다.

조혜정 / 한샘 논현 플래그샵 팀장
"(신혼부부는) 침대를 아예 따로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저희가 전동침대라는 게 새로 나왔거든요. 각자 생활·수면 패턴에 맞게끔 조절해서…."

"제가 침대에 앉아 서류 검토를 하는 동안 제 배우자는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수면 패턴으로 방해를 주기 싫은 신혼부부에게 이 전동침대는 굉장히 인기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 혼자 재우기 힘든 부부는 저상형 침대를 선호합니다.

김진영 / 서울 영등포구
"턱이 낮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사용을…."

아빠들이 바깥 쪽 개별 매트리스를, 엄마와 아이가 안쪽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각방 대신 각 침대로, 부부간 애정도 유지하면서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침대가 변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완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