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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5월 9일, 국민 선택 받겠다"…완주 의사 재확인

등록 2017.05.02 19:03 / 수정 2017.05.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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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소속 의원들의 탈당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완주 의지는 굽히지 않았고, 후원금은 10배로 급증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그분들 심정도 제가 이해하고, 또 제가 부덕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유승민 후보는 탈당 사태에 가슴 아프다면서도 후보 사퇴나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유승민
"제가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 대통령이 돼서 하고싶은 일, 그런 걸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 선택 받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간다'는 이름의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유승민
"나 유승민은 끝까지 간다."

예정된 일정도 모두 소화했습니다. 유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인 김무성 전 대표는 당에 남기로 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탈당파를 겨냥해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난다"고 했고, 김용태, 김영우, 이혜훈 의원 등도 탈당 의원들을 비판하며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하태경 / 바른정당 의원
"보수혁신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험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계속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유 후보 응원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는 이학재 의원도 "이 길로 쭉 가겠다"고 했습니다. 유 후보 측은 하루 평균 50건 정도이던 후원금이 집단 탈당 이후 4시간 만에 200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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