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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한국 정치가 탄핵 이전으로 후퇴했다" 비판

등록 2017.05.02 19:06 / 수정 2017.05.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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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탈당 사태에 '개혁공동정부'를 추진하던 국민의당은 비상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한국 정치가 탄핵 이전으로 후퇴했다"고 비판했고, 바른정당 잔류파와의 연대론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바른정당 탈당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대통령 탄핵 이전의 기득권 양당체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적대적 공생관계의 대결정치, 보복정치를 재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치공학적 연대나 단일화가 한국 민주주의를 퇴보시킨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문재인 후보 이기려면 반문재인 단일화하라는 얘기 과장하지 않고 천번은 더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안 후보는 청년과의 토크콘서트에서도 탈당 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국민을 분열시키고 하는 것은 정치세력에게는 도움될지 모르지만 국민과 국가 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이 친북좌파를 막는 선거도 보수를 궤멸시키는 선거도 아니라며 국민을 위한 통합 정치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 선대위 회의에서는 잔류한 바른정당 의원들과 통합정부를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지원
"구여권 인사들도 김종인 위원장께서 접촉을 많이 하셨더라. 조금 더 보폭을 넓혀달라 그런 말씀을 드렸다. (유승민 후보 측과) 지금까지 물밑접촉을 해왔고…."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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