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서청원 의원 '벼룩에도 낮짝이 있다' 비난

등록 2017.05.02 19:08 / 수정 2017.05.02 19:1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그런데,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은 '탈당파' 복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 무슨 명분으로 돌아오냐는 겁니다.

최현묵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선교
"(그분들에 대한) 일괄 복당이 이뤄지면 저는 14년간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겠습니다."

서청원, 김진태, 윤상현, 유기준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은 바른정당 탈당 후 한국당 복당을 추진하는 13명 의원들을 비난했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벼룩에도 낮짝이 있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합집산하는 모습을 국민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감정적 앙금이 큽니다.

김태흠
"일부는 당 소속 대통령의 탄핵 대열에 앞장섰고 청문회 등을 통해 대통령을 모질게 공격한 분들입니다."

일부에선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 등의 당원권 정지부터 풀자는 말도 나옵니다. 탈당파 복당을 놓고 홍준표 후보와 친박간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