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탈북민 400명 문재인 지지…文 "한국당과도 협치"

등록 2017.05.02 19:09 / 수정 2017.05.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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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유한국당과도 협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 후보측은 원론적 언급이라고 의미를 축소하면서, 바른정당 탈당파를 '정치 적폐'로 규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북민 400여 명이 진보성향의 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최지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거주 중인 탈북민 400여 명이 모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할 계획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명도 경기대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1번인데 그를 빨갱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헌법이 빨갱이다 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닙니까."

탈북민들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집단 지지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문 후보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탈북민 지원 공약을 밝힐 것으로 전해집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자유한국당과도 협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야당 당사를 방문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선거 끝나고 나면 자유한국당도 예외가 아니죠. 함께 협치해야 될 대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문 후보 캠프는 "원론적 언급"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해선 '정치적폐'라고 공격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적폐라고 대적했던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는 새롭지도 않은 정치 적폐인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측은 대선승리 낙관론을 경계하며 촛불정신을 앞세워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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