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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지지율 10% 넘을까…"일주일이면 충분"

등록 2017.05.02 19:11 / 수정 2017.05.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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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에서 눈여겨봐야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입니다. TV토론을 거듭하면서 존재감을 높였는데,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을지가 관심입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9.2%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발표된 EBS 여론조사에서는 11.4%로 10% 벽을 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후보
"이제 여러분들이 진지하게 문재인 대 심상정 구도를 고민할 때가 됐어요. 일주일이면 충분해요."

역대 진보정당의 대선 최고기록은 3.89%였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심 후보는 최초로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변수는 사표 방지 심리와 문재인 후보측의 견제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정의당에 대한 지지는 다음 선거에 하셔도 좋지 않겠나…."

심 후보는 민주당의 '오만한 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후보
"큰 가게 세도만 부리지 말고 좋은 물건 갖다 놓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왜 작은 가게 손님들 못 가게 막냐고요. 그게 대표적인 갑질이지."

심상정 후보는 오늘밤 TV토론을 지지율 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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