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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서 나흘 연속 사람 뼈 발견…조은화 양 유골 추정

등록 2017.05.13 19:35 / 수정 2017.05.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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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사람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오늘도 같은 위치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보이는 뼈가 발견됐는데, 조은화 양으로 추정됩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골이 발견된 곳은 세월호 4층 선미 쪽입니다. 수습팀은 오늘 오후 3시 40분쯤 8인실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상의와 함께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9시쯤에도 같은 위치에서 뼈 두 점이 수습됐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온전하게 모여있는 하체 유골도 발견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
"4층 선미 좌현 구역 4-11 구역에서 (발견됐습니다.) 공식적으론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수습팀은 치아 상태를 치과 기록과 비교한 결과 조은화 양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은화양이 쓰던 가방도 발견됐습니다. 오늘 4층 중간구역에서 퍼낸 진흙에서는 작은 크기의 뼛조각 16점도 나왔습니다. 이 유골은 다른 사람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월호 5층 전시실 절단 작업 후 지난 10일부터 나흘 연속 유골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뼛조각을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 DNA 대조를 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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