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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국판 베버리힐즈 ‘버티고개힐즈’…스타들이 모이는 이유는?

등록 2017.05.15 20:29 / 수정 2017.05.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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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유명 스타들이 모이는 신 주거지가 있습니다. 한국판 베버리힐즈가 되고 있는 이 곳은 어디인지,, 그리고 왜 이 곳에 모이는지, 정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의 한 빌라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뒤쪽 산책로에 들어서니 장관이 펼쳐집니다. 숲 속 별장을 연상시키는 이곳엔 배우 공효진이 살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조금 오래된 빌라다보니 공효진씨가 이번에 리모델링을 싹 해서 들어오셨고요. 거래가는 13억 정도…."

배우 공유도 최근 이 동네에 합류했습니다. 47평 규모에 시세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친환경적인 마감 소재와 통유리, 옥상정원이 눈에 띕니다.

버티고개역을 끼고 언덕에 위치한 이 지역이 요즘 연예인들에게 인깁니다.

한가인-연정훈 부부, 패티김, 심은하, 전혜빈 등이 100~200미터 안팎에 모여 삽니다.

김지연 / 월드부동산중개법인 이사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환경 따라 많이 이동을 해요. (이곳이) 공기도 좋고 거실에서 보면 (남산을) 내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통해 인근 호텔과 골프장 등에 걸어서 갈 수 있고, 다른 주택단지와 떨어져 있어 사람들 눈에 띌 염려가 없다는 점도 연예인들에겐 매력입니다.

"소규모 빌라 단지여서 워낙 조용하고 철저하게 사생활 보호가 되기 때문에…."

한남동, 양평에 이어 버티고개가 ‘한국판 베버리힐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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