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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넘어선 김태균이 대단한 이유

등록 2017.05.17 20:30 / 수정 2017.05.17 20:32

 

[앵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70경기 연속 출루하며, 일본 이치로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기록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 과정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도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센 최원태의 초구를 받아친 김태균. [Silk] 깔끔한 좌전 안타로 7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합니다.

1994년 일본 오릭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세웠던 일본프로야구 최다 출루 기록 69경기를 넘어선 70경기 대기록입니다.

김태균은 이치로에 비해 발이 느리고, 오른손 타자라는 점에서 출루에 불리합니다. 실제로 1루까지, 이치로가 4초 안에 도달한 반면 김태균은 5초 가까이 걸립니다.

이치로가 많이 만들어내는 내야안타가 김태균에게는 그야말로 언감생심. 또, 김태균이 주로 중심 타자에 배치되는 만큼 1번 타자로 주로 활동했던 이치로 보다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도 적습니다.

그래서 김태균에게는 확실한 안타가 필요했습니다. 김태균이 기록을 이어간 70경기 중 안타를 때린 경기수가 무려 59경기. 이 가운데 34경기에선 두 개 이상, 3안타 이상 경기도 11번이나 됩니다.

타율 4할1푼2리, 볼넷은 48개로 흠잡을데 없는 성적이었습니다. 기록 진행 기간 동안 잠시 허벅지 부상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해 냈습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9년 보스턴의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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