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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에서도 '징역형' 강정호…메이저리그 복귀 불투명

등록 2017.05.18 20:09 / 수정 2017.05.18 20:29

 

[앵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츠버그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정호가 굳은 표정으로 법원을 빠져 나옵니다.

강정호
(앞으로 훈련은 어떻게 진행하실 건가요?) "……."

지난 3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강정호, 앞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형이 유지되면 비자 발급이 불가능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완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강정호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음주 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고도 다시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의 형이 무겁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 운전 상태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나 재판에 넘겨졌는데,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삼진 아웃'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1심 선고가 유지되면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강정호측의 주장에 따르면 집행유예 판결로 미국 취업비자 발급이 거절됐기 때문에 미국대사관의 입장 변화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법원에 상고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최소 이번 시즌 복귀는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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