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례없는 파격 인사' 검찰 당혹…충격 속에 엇갈린 반응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인사에 검찰, 특히 간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선 검사들의 반응은 좀 엇갈리는데, 술렁이는 검찰 분위기를 장민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발표에 청와대 출입 기자들은 술렁였습니다. 검찰의 첫 반응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충격"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전격 발표였습니다.

대검찰청의 한 간부는 "놀랍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했고, 수도권의 한 차장검사도 "뜻밖이라 감도 안 잡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간부급 인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일선 검사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검찰 개혁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의 재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적임자가 임명된 것"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반대로 "사실상 윤 지검장 윗 기수는 나가라는 거냐"는 불만과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경우 반발만 부를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검찰 내부게시판엔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데, 수도권의 한 지청장은 검찰청법 규정을 근거로 "이번 인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법무부나 대검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윤 지검장 임명을 시작으로 인사 태풍이 불어 닥칠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TV조선 장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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