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첫 재판 방청권 경쟁 7.7대1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첫 공판은 23일, 다음주 화요일입니다. 이 재판을 볼 수 있는 방청권 추첨이 오늘 있었는데, 지난번 최순실씨 첫 공판 때보다 3배나 많은 500여명이 몰렸습니다. 경쟁률이 7.7대1... 어떤 분들이 줄을 섰는지, 주원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열릴 서울중앙지방법원 별관, 역사적인 전직 대통령의 첫 재판을 직접 보려고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어젯밤 시골에서 상경한 어르신부터

최운 / 전남 신안군
"아들네 집에서 자고 6시에 왔어요 6시에. 6시에 와서 이 밖에서 기다리다가 왔어요"

앳되 보이는 학생까지 방청권 당첨을 기대합니다.

박현아 / 서울시 마포구
"됐으면 좋겠는데. 되면 수업 빠지고 갈 생각이거든요. 됐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응모가 마무리되고 법원 직원이 추첨권이 담긴 박스를 흔듭니다.

"여러번 돌렸습니다"

이윽고 한명씩 당첨된 번호를 부릅니다. 시민들은 당첨 번호가 호명될 때마다 박수를 치며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7.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시민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안충근 / 경기도 수원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안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당첨이 되고 나니까 진짜 무슨 가문의 영광처럼 엄청나게 기쁩니다."

방청권에 당첨된 시민들은 다음주 화요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재판 받는 모습을 직접 보게됩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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