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홧김에, 쾌감에'…보복·난폭운전 하루평균 52건

 

[앵커]
보복, 난폭 운전 단속이 강화해도 여전합니다. 보복 운전을 하다 트럭이 뒤집히기도 하고 수퍼카로 시속 230km로 달리던 운전자도 적발됐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고속버스 앞으로 갑자기 트럭이 끼어듭니다. 버스와 부딪히고 중앙 분리대를 받더니 그대로 넘어집니다.

트럭 운전자 55살 최씨는 지난 4일 경남 창녕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길을 양보하지 않는다며 보복운전을 했습니다.

버스에는 승객이 45명 타고 있어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김성제 / 경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계
"고속버스 기사는 앞을 잘 보고 운전하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화물 기사는 욕설로 오인해서 버스 앞으로 급하게 끼어든..."

흰색 페라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암행순찰차가 급히 쫒아가지만, 시속 230km짜리 페라리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37살 강씨는 지난달 11일 함안군 남해고속도로에서 페라리를 타고 속칭 '칼치기'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보복과 난폭운전 1만6600여건을 적발했는데, 하루 평균 52건 꼴입니다. 이 가운데 난폭운전이 1만 1천7백여건으로 보복운전보다 3배 많았습니다.

난폭 보복운전 신고의 75%는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SNS로 신고한 것이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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