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섯 기수 후배가 위로…검찰 줄사표 예고

 

[앵커]
윤석열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 검찰 내부는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물론, 윤 지검장보다 선배인 검찰 간부 4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줄사표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명하복 문화의 검찰 조직, 이 때문에 검찰총장이나 서울중앙지검장 등 핵심 보직 인사의 기수에 따라, 그 보다 선배 검사는 검찰을 떠나는게 관행이었습니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현재 검사장급 인사들 중 가장 막내 기수인 22기보다도 후배인 23기입니다. 관행대로라면, 현재의 검찰 간부들 상당수가 줄사표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지검장을 보좌하는 3명의 차장검사 가운데 2명은 선배, 1명은 동기로 이들 모두가 동반 사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검찰 고위간부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개혁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검 차장 등 다른 고검장 자리도 검사장급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검사장급 이상 간부의 대대적 변화에 따라 차장검사와 부장검사급 인사도 일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적 쇄신은 검찰이 반대해온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 상황, 여기에 검찰총장 등 수뇌부 공백으로 구심점도 없는 검찰은 창설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모습입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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