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시진핑, 40분간 면담…'외교결례' 논란도

 

[앵커]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났습니다. 이 전 총리는 시 주석과 40분간 면담했는데, 좌석 배치를 놓고 외교결례 논란도 있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 이해찬 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40분간 면담했습니다. 지난 14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은 두 번째 면담입니다.

이해찬
"주석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도 보내주시고 직접 전화를 해서..."

이 전 총리는 "문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있어 시 주석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도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며 "양국 관계를 빠른 시일 내 정상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총리가 사드 보복 문제를 꺼내며 "대화를 통해 사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자, 시 주석은 "역사적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만 답했습니다.

또, 이날 자리배치를 놓고 '외교 결례'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시 주석은 상석에 앉고, 이 전 총리는 몇 걸음 떨어진 우측에 앉았는데, 지난 2013년 1월 당시 김무성 특사와 2008년 1월 박근혜 특사는 모두 옆에 나란히 앉았던 것과 비교되는 겁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대통령 특사를 옆자리에 앉게 해 상하관계 같은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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