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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원해요" 장애학생들의 도전

 

[앵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3천여 선수단이 참가해 굵은 땀방울을 쏟았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구들과 함께 손뼉치기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고 놉니다. 또래와 다를 것 없는 쌍둥이 자매 사라와 길라는 시각장애 수영 선수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온몸의 감각을 이용해 물 속을 헤엄칩니다.

알파인스키 꿈나무 선수로도 활약 중인 두 선수. 수영 3종목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최사라 / 서울시 대표
"엄청 잘하진 못했지만 끝나니까 뿌듯해요."

최길라 / 서울시 대표
"성취감 있고 그래서 좋은 거 같아요."

몸이 불편한 혁진이는 도움을 받아 물에 들어갔지만 끝까지 완주,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혁진 / 전라북도 대표
"기분은 좋고 내가 여기를 완주했나 생각도 들고…"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민영이, 세계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낼 만큼 유망주로 꼽히지만 유도 종목이 없는 학생체전에서 던지기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같은 장애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민영이는 운동이 즐겁습니다.

김민영 / 전라남도 대표
"상대들과 정을 쌓을 수 있는. 몸이, 제 기량이 이 정도 올라갔다 그런 게 매력인 거 같습니다."

달리는 게 좋은 상익이와 수정이, 디스크골프에 나선 병수 모두 운동에 푹 빠졌습니다.

이상익·윤수정·이병수
"달릴 때 마음이 열린 거 같고, 달리기 빨라서 좋아하고, 내년에는 금메달 꼭 따고 싶어요."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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