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옥자' 칸 영화제 공식 상영…논란에도 불구하고 호평

 

[앵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프랑스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시사회 도중 상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상영이 끝난 뒤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칸 영화제의 최대 화제작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에 열린 ‘옥자’ 언론시사회에는 기자와 관객 2천여 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뜨거운 관심만큼 초유의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시사회 시작과 동시에 관객의 야유가 나오고 8분 간 상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진 겁니다.

칸 영화제 측은 "기술적인 문제로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옥자'는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되는 넷플릭스 영화라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입니다.

봉준호 / 감독
"칸만큼 영광스럽고 흥분되는 자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동시에 또 불타는 프라이팬에 올라간 생선의 느낌 같은 게 있습니다."

티에리 프레모 /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새로운 세계가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지만, 기존의 세계도 보존해야 합니다."

다양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영 직후엔 기립박수와 함께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ET와 비견할 만한 매력적인 영화"라고 호평했고, 프랑스 언론은 "시나리오가 독창적이고 감동적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옥자'의 수상 여부는 오는 28일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공개됩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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