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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추억의 여전사, 원더우먼이 돌아온다!

등록 2017.05.21 19:50 / 수정 2017.05.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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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냘픈 몸에서 괴력을 뿜어내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을 기억하십니까. 1970년대 TV에서 방영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추억의 원더우먼이 40여 년 만에 영화로 재탄생합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의 순간 빙글빙글 돌면 무적 여전사로 변신합니다. 날아오는 총알을 가볍게 막아내고,  덩치 큰 남성을 거뜬히 제압합니다. 1970년대 TV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원더우먼이 스크린에서 부활합니다.

아마존의 공주 다이애나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더 화려하고 파워풀해졌습니다.

원더우먼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 별무늬 의상도 갈색 철갑옷으로 달라졌습니다.

박재현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어릴 때 즐겨 보던 추억의 캐릭터인데, 영화로 개봉된다고 하니까 설레고 기대돼요."

서점가엔 원더우먼을 재해석한 책도 나왔습니다. 1940년대 마초에 맞선 여성 해방 전사로, 페미니즘의 상징으로 원더우먼 만화가 탄생했다는 겁니다.

김성수 / 문화평론가
"여성들과 남성들이 함께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양축이라는 사실을 이런 캐릭터의 부활을 통해서 확인하게 되는…."

40여 년 전 걸크러시 매력으로 세계를 열광시켰던 여성 히어로의 부활. 관객들은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영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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