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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엽, 프로야구 사상 첫 통산 450호 홈런

등록 2017.05.21 19:53 / 수정 2017.05.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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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이 프로야구 사상 첫 통산 450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LPGA투어에선 전인지가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6-2로 앞선 7회. 이승엽이 초구를 잡아 당깁니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 시즌 7호이자 프로야구 통산 450호 홈런입니다.

국내 홈런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엽의, 일본프로야구 8년 기록을 더한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은, 무려 609개입니다.

한화 김태균도 7회 투런 홈런을 때리는 등 7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홈런 3개를 앞세운 삼성이 한화를 8-7로 꺾고 664일 만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선 올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나왔습니다. 사구로 시비가 붙은 끝에 윤성환, 비야누에바등 선수 4명이 퇴장당했습니다.

양팀 선발 투수 동시 퇴장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입니다. 급기야 4회 삼성 두 번째 투수 김승현까지 사구를 던져 퇴장당해 모두 5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전인지의 칩샷이 홀 옆에 바짝 붙습니다. 가볍게 버디를 추가, 오늘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선두 렉시 톰스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4라운드 역전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안병훈의 15m 롱퍼트가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중간합계 7언더파, 선두 제임스 한에 5타 뒤진 공동 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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