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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TS, 아이돌 첫 빌보드 수상…K팝 역사 다시 썼다!

등록 2017.05.22 20:28 / 수정 2017.05.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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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습니다. 2013년 싸이 이후, 두번째이고 K팝 그룹으로는 처음입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보드 뮤직 어워드 진행자
"BTS!"

미국 빌보드 수상자로 방탄소년단이 호명되자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K팝 그룹 중 첫 수상에 방탄소년단도 감격을 감추지 못합니다.

랩몬스터 / 방탄소년단 리더
"이 무대 위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놀랍고 영광스럽고요.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의 것입니다." 

공연 횟수와 앨범 판매량 등을 평가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상' 부문 수상으로, 6년 연속 수상자였던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등 세계적인 톱가수들을 제친 쾌겁니다.

방탄소년단은 4년 전 중소기획사 출신 아이돌로 출발했지만, 강렬한 사운드와 칼군무, 잦은 해외 공연으로, 팬층을 일찌감치 해외로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4개 앨범 모두 빌보드 차트에 올랐습니다.

김성수 / 문화평론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서고 수상까지 하게 된 것은 비로소 K팝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그런 방증이 아닌가…."

지난 주말 일본에서 열린 한류 페스티벌에도 하루 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K팝의 저력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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