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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금의환향' 손흥민 "이번 시즌 제 점수는 70점"

등록 2017.05.23 20:30 / 수정 2017.05.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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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장하나는 LPGA투어 출전권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에 토트넘 팬들의 응원가가 울려퍼집니다.

기다리던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손흥민과 그의 토트넘 동료들을 맞이합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

손흥민 / 토트넘
"제가 다른 선수들 데리고(왔는데), 많은 팬분들이 환영을 해주셔서 제가 어깨가 살고요." 

올시즌 21골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득점 대기록을 세웠지만, 스스로에겐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70점 정도 생각, 100점이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손흥민은 국내와 홍콩에서 소속 팀 토트넘의 일정을 소화한 뒤 29일 대표팀에 합류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준비합니다. 

2019년까지 보장된 LPGA투어 출전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장하나는 끝내 눈물을 훔쳤습니다. 

LPGA투어 2년 여만에 4승의 업적을 쌓았지만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더 소중하다는 장하나.

장하나 / 프로골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행복함이 언제까지 이어지지 않을 거 같아서 그게 더 저에게는 소중하고…."

장하나는 다음주 롯데 오픈을 시작으로 KLPGA투어에 들어갑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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