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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에 박주선…정대철은 안철수 공격

등록 2017.05.25 19:45 / 수정 2017.05.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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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이 호남 4선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표면적인 갈등은 일단 봉합했습니다. 그런데, 정대철 상임고문이 안철수 후보를 향해 "대선에서 3등 한 후보는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해 여진은 남았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오늘 중앙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전남 보성 출신 4선 의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전당대회 전까지 대선 패배 후 흔들리는 당을 정비하고 내홍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여당과 대통령 독주를 견제하고 당내 단합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당내 결속과 단합이 첫째라고… 총의가 합의가 되면 함께 실천하는데 주저가 없기를 기대합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9명의 비대위원도 함께 임명됐습니다.

박 비대위원장 선출로 민주당이나 바른정당과 통합론은 일단 물밑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동교동계 원로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안철수 전 대표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정대철 / 국민의당 상임고문 (CBS 라디오)
"3등까지 한 후보는 국민들한테 대통령 선거에 떨어진다는 것은 최악입니다. 석고대죄하고 국민들 죄송합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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