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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음파로·손바닥으로…간편결제 전성시대

등록 2017.05.25 20:20 / 수정 2017.05.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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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지갑 없이 계산대에 서도, 물건을 살 수 있죠. 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말입니다. 간편 결제 시장이 커지는 만큼 그 기술도 진화해서 음파로 결제가 되고  손바닥으로도 가능하다는데요, 이채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산대에 선 고객이 휴대전화를 꺼냅니다. 저장된 카드정보로 돈이 지불되는 간편결제 시스템입니다.

박소현 / 서울 도곡동
"굳이 지갑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적립도 하고 결제도 할 수 있어서 편해요."

2015년 하반기 처음 국내 도입된 간편결제는 1년여만에 결제규모가 7조 6천억원대까지 커졌습니다. 전체 카드결제액의 1%, 모바일쇼핑액과 비교하면 1/5에 달합니다.

최신 기술이 더해지며 더욱 간편해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흔들면 이렇게 제 카드 정보가 나와서 손쉬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슈퍼마켓, 휴대전화와 결제단말기가 멀리 떨어져있는데 계산이 됩니다.

이승준 / 롯데멤버스 관계자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비가청영역의 음파를 활용한 서비스입니다. 접촉하지 않아도 일정 거리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맥 정보를 등록해 손바닥만 대면 결제가 되는 방식도 최근 선보였습니다.

오정근 / 건국대 금융IT학부 교수
"생체인식을 활용해서 나를 인식하고 나면 바로 간편결제를 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속으로 들어간 지갑, 현금 없는 사회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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