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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대통령이 해명하라"…한목소리 비판

등록 2017.05.28 19:11 / 수정 2017.05.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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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야권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이 스스로 세운 원칙에 반하는 인사를 했다며 해명이나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강경한 입장입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 문제는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인사에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명연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과는 사과대로 별개의 문제고 청문회는 청문회대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할 계획이지만,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당내에서 국민과 소통한다는 대통령이 곤란한 부분에서 숨으면 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나 호남 민심을 의식한 국민의당이 이 후보자 국회 인준을 거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바른정당은 인사원칙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면 청와대가 국민에게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영희 / 바른정당 대변인
"앞으로의 인선에도 수정된 인사원칙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하고…."

문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겁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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